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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스포츠카처럼 개조한 차들이 줄지어...'폭주 운전'한 황당 이유 / YTN

2020-09-02 1 Dailymotion

경남 밀양시 밀양댐 인근 도로 <br />굽은 도로 빠르게 내달리는 '와인딩' 운전자 적발 <br />'드리프트'도 적발…난폭 운전 처벌 대상<br /><br />도로 옆 작은 주차장으로 스포츠카처럼 개조한 차량이 줄지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굉음을 내며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굽은 도로를 줄지어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이른바 '와인딩'을 하려고 출발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폭주는 내리막길은 물론 오르막길에서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"줄지어 서서 차에서 내림. 5대 동시에 출발." <br /> <br />이들은 시속 60km 제한 도로를 140km로 내달리면서 난폭 운전을 일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경주에서나 볼법한 상황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좌회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드리프트'를 하는 것으로 난폭 운전 처벌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경찰은 폭주 운전자들이 몰리는 도로를 두 달 동안 단속해 50명에 가까운 운전자를 적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떼를 지어 난폭 운전을 한 10명은 면허가 취소됐고 3명은 정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사람 목숨까지 위협하면서 위험한 운전을 한 이유는 단지 '재미'였습니다. <br /> <br />[손남근 / 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 : (드리프트는) 순간에 몸을 떠 있다는 느낌, 그런 스릴을 느꼈다고 하고요. 와인딩은 굽이진 길을 과속으로 달리면서 핸들을 조향하는 각도가 스릴감이 있어 했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난폭 운전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바탕으로 추가 범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오태인 <br />촬영기자 : 강태우 <br />화면제공 : 경남지방경찰청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9021213561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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